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맨유 0:2 리버풀 at 앤필드... 결국은 이렇게 지고 마는 것인가...

억울하다....
시험공부도 제쳐놓고 본 경기가...결국엔 2:0 패배였다니...
더 억울한거는... 맨유가 재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거다

호나우두의 공백이 보이는 경기였다... 리버풀의 수비진을 흔들어줄 선수가 없었다. 루니는 힘과 속도는 있지만 기술이 부족하고 배르바토프는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보였다, 발렌시아도 사실 속도 하나로 승부하는 편이라 단조로운편이 있다, 그리고... 긱스... 역시 나이는 못속이나보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슈퍼 긱스였는데 오늘은 확실히 많이 지친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호나우두의 공백보다는 플레처의 공백이 더 커보였다. 미드진에서 제라드 없는 리버풀에 밀리는거 같았다. 사실 플레처만 있었어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텐대.게다가 플레처는 vs빅클럽 경기때 항상 골을 넣어주는 선수였는데... 아쉽다...

비디치... vs리버풀 3경기 연속 퇴장... 역시 토레스를 상대하는건 버거운건가... 오늘 퍼디낸드도 실수 좀 하시던데... 요즘 EPL보면 토레스가 전성기때 드록바보다 100배는 더 무서워보인다, 그때 맨유가 돈 더 내서 샀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대, 배르바 너무 비교된다...

그래도 한경기 진거가지고 너무 비관하면 안되겠지?!
이제 강팀하고 경기가 많이 없을테니 앞으로 연승을 기록해서 크리스마스 전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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